찬열, 사생활 논란 4개월 만에 입 열었다 "심려 끼쳐 죄송, 팬들의 사랑 지킬 것"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1.02.25 09:57
수정 2021.02.25 09:58

전 여친 주장 네티즌 "나와 교제하는 동안 10여명과 바람"

그룹 엑소의 찬열이 사생활 논란 4개월 만에 침묵을 깼다.


찬열은 24일 팬 커뮤니티 리슨에 "오랜 만에 인사드린다. 무엇보다 가장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엑소엘(엑소 팬클럽)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 동안 어떤 말로도 엑소엘 여러분들께 제 마음을 전해야 할까 수 없이 고민하고 생각했다"며 "생일에 보내주신 응원의 글과 편지들은 잘 받았다. 감사한 마음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고 논란에도 자신을 응원해주고 있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찬열은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을 어떻게 지키고 보답해야 할지 고민했다. 다시는 걱정을 안겨드리지 않겠다고 되새겼다. 여러분의 믿음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찬열은 "제게 보내주신 한없이 과분한 그 큰 사랑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찬열은 지난해 10월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찬열의 사생활을 폭로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 네티즌은 찬열이 자신과 교제하는 동안 10여명의 여성과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는 찬열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따로 발표하지 않았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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