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손보, 애자일소다와 AI·빅데이터 연구 '맞손'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1.02.17 10:12
수정 2021.02.17 10:12
입력 2021.02.17 10:12
수정 2021.02.17 10:12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6일 애자일소다와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협생명과 농협손보가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농협 보험업 전반에 AI 및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접목시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보험 청구서류 자동 분류 ▲보험금 영수증·진단서 등 이미지 인식 및 데이터 추출 AI 광학식 문자판독장치 ▲AI 및 빅데이터 기술 적용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연구개발 등이다.
협약기간은 양해각서 체결일로부터 1년이다. 애자일소다는 다수의 금융회사와 AI 및 빅데이터 관련 업무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 AI 전문 기업이다. 농협생명, 농협손보 및 애자일소다는 미래의 핵심 경쟁력인 AI 기술을 쉽고 빠르게 도입하고 내재화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태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애자일소다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고객 중심의 새로운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수 농협손보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AI와 빅데이터 기반 사업모델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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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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