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몰리나, 세인트루이스와 재계약 ‘김광현 희소식’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1.02.09 15:17
수정 2021.02.09 15:17
입력 2021.02.09 15:17
수정 2021.02.09 15:17
메이저리그 명포수 몰리나, 2021시즌에도 김광현과 배터리
메이저리그 2년차 시즌을 앞두고 있는 김광현(세인트루이스)에게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9일(한국시각) “야디에르 몰리나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몰리나는 새 시즌 900만 달러(약 100억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포수 중에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몰리나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이에 다수 구단들이 몰리나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
하지만 몰리나는 2004년부터 몸담았던 세인트루이스와 1년 더 함께 하기로 했다.
이는 김광현에게도 호재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한 김광현은 첫 시즌 3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로 빼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김광현이 성공적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안착하게 된 데에는 몰리나의 공이 컸다. 다행히 몰리나는 2021시즌에도 김광현의 공을 받게 됐다.
이 밖에 세인트루이스는 최근 대형 3루수 놀란 아레나도까지 영입하면서 김광현에게는 여러모로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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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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