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패딩 뒷문에 낀 20대, 출발한 버스 뒷바퀴에 깔려 숨져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입력 2021.01.20 13:54
수정 2021.01.20 14:38
입력 2021.01.20 13:54
수정 2021.01.20 14:38
시내버스에서 내리다 옷자락이 뒷문에 끼인 승객이 출발한 버스의 뒷바퀴에 깔려 숨졌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19일 오후 8시 30분쯤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A(21)씨가 시내버스에 깔려 숨졌다고 밝혔다.
A씨가 버스에서 내릴 때 입고 있던 롱패딩이 뒷문에 끼었는데 이 사실을 알지 못한 버스 기사 B(62)씨가 출발했다.
경찰은 옷이 낀 채로 넘어진 A씨가 버스에 끌려가다 넘어져 뒷바퀴에 깔리는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버스 기사 B씨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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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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