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비트코인…사상 첫 4만달러 넘어섰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입력 2021.01.08 08:42
수정 2021.01.08 08:45
입력 2021.01.08 08:42
수정 2021.01.08 08:45
4000만원 돌파 하루 만에 10% 가량 상승
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4만달러(4400만원)을 넘어섰다.
8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비트코인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하루 전보다 9.9% 상승한 44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7일 거래 역사상 처음으로 3000만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4000만원 선을 돌파했다. 지난해 초와 비교하면 460% 이상 폭등했다.
해외 시세 역시 빠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외신이 보도한 코인메트릭스 자료를 보면, 이날 오후 1시15분께 비트코인 가격은 1개당 4만188달러(약 4389만원)에 거래됐다. 하루 만에 13.1% 오른 수치다.
한편 비트코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안전자산 중 하나로 떠오르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개인 투자자뿐 아니라 기관 투자자가 가상화폐 시장에 유입되면서 상승세가 가파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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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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