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2384억원 규모 유상증자로 '자본확충 속도'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0.12.16 08:37
수정 2020.12.16 08:37

신주 3669만2307주 발행…신주 한 주당 6500원

서울 여의도 소재 IBK투자증권 본사 전경 ⓒ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이 238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면서 자본확충에 나섰다.


16일 IBK투자증권은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주주를 대상으로 신주 3669만2307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격은 한 주당 6500원으로 증자가 마무리되면 2384억원의 자금이 추가된다.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된 금액은 ▲순자본비율 상승 ▲중소기업 지분 투자 ▲뉴딜펀드 출자 ▲사모펀드(PEF) 및 신기술조합 결성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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