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펀딩, K-IFRS 1차 전환 완료…"IPO 준비 중"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입력 2020.12.11 10:35
수정 2020.12.11 10:37

'K- IFRS' 도입 통해 투명성 강화 취지…내년2월마무리 목표

"투자자에게 공신력 있는 정보 제공…상장 준비도 예정대로"

부동산담보 전문 P2P플랙폼 투게더펀딩(투게더앱스)이 한국 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1차 전환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투게더펀딩에 따르면 지난 7월 KPMG삼정회계법인과 K-IFRS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회계기준 전환 용역작업을 착수해 최근 1차 전환이 마무리됐다.


업체 관계자는“이르면 내년 2월 회계기준 전환이 최종 완료될 예정”이라며 “온투법은 K-IFRS를 의무화하고 있지 않지만 투자자에게 투명하고 공신력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회계기준을 전환했다”고 밝혔다.


투게더펀딩은 지난 8월 온투법 시행을 앞두고 '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회계감사보고서를 금감원에 제출한 데 이어 이번 K-IFRS 1차 전환을 완료하면서 온투업 등록 및 기업공개(IPO)준비를 위한 절차를 속속 밟고 있다.


투게더펀딩 김항주 대표는“지난3월 미래에셋대우와 대신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한 데 이어 최근 K-IFRS 1차 전환까지 완료된 만큼 상장 준비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온투업 등록 완료 후 투자자 신뢰를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P2P금융 선두 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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