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신산업, 청약 경쟁률 1372대 1...코스피 최고 기록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0.11.30 19:39 수정 2020.11.30 19:40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명신산업은 지난 27, 30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경쟁률이 1372.94대 1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 청약 경쟁률(1318.29대 1)을 넘어선 유가증권시장 역대 최고 기록이다.


청약 증거금은 약 14조365억원이 모였다.


명신산업은 지난 24~25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유가증권시장 최대 흥행인 11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4900~5800원)보다 12% 높은 6500원으로 결정됐다.


공동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는 “명신산업은 엠에스오토텍 그룹 내 핫스탬핑 사업을 주도하는 핵심 계열사”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핫스탬핑 기술력 및 양산 노하우를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박봉근 명신산업 대표는 “성공적인 IPO로 회사의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글로벌 거점 및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세계 그린차 차체부품을 선도하고 글로벌 핫스탬핑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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