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프로맥스, 10명 중 4명 ‘그래파이트’ 선택…미니는 ‘화이트’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11.13 10:00 수정 2020.11.13 10:05

KT샵 사전예약 조사 결과…2천대 1시간만에 ‘완판’

“프로맥스는 남성74%…미니는 여성52%가 선택”

애플 스마트폰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맥스’ 사전예약이 13일 시작된 가운데, 프로맥스 모델 중 ‘그래파이트’ 색상이 가장 인기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KT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 KT샵 사전예약 결과 프로맥스 모델 중 37%의 고객이 그래파이트 색상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출시된 ‘아이폰12 프로’에서 ‘퍼시픽블루’ 색상이 가장 인기 있었던 것과 다른 양상이다. 아이폰12 미니는 ‘화이트’ 색상(41%)이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인기 있는 모델이 갈렸다. 아이폰12 프로맥스는 남성이 74%, 아이폰12 미니는 여성이 52%의 예약 비중을 차지했다.


KT는 “미니 모델은 성별 비중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며 “대화면 시대로 접어든 스마트폰 흐름에서 작은 크기의 아이폰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어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1시간 내로 제품을 배송하는 서비스인 KT샵 ‘1시간 배송’은 준비된 사전예약 물량인 2000대가 1시간 만에 완판됐다.


이중 오는 20일 0시에 배송을 시작해 새벽 1시까지 받아볼 수 있는‘미드나잇 익스프레스’ 선택 비중이 약 50%에 달했다.


1시간 배송은 전국 배송망을 보유한 프리미엄 배송 전문기업 ‘메쉬코리아’ 부릉 서비스와 공동 네트워크를 구축해 진행된다. 아이폰12 미니 ‘블루’ 색상은 출시일 당일 배송을 100% 보장한다.


한편 KT샵에서는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21스타벅스 플래너’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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