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회, 세종시로 완전 이전 목표…곧 구체안 제시"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0.11.11 10:31
수정 2020.11.11 10:31

민주당 충청권 현장 최고위원회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국회의사당을 세종시로 이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충북 괴산군청에서 열린 충청권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은 중장기적으로 동아시아 경제·금융 문화중심으로 발전시키고, 세종에는 국회의 완전 이전을 목표로 단계적 이전을 추진하겠다"며 "그 구체적인 안을 곧 국민 앞에 상세히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대전의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시) 이전 여부는 대전시민의 의견을 경청하며 신중히 결정하겠다"며 "대전시민의 의견을 무시하며 이전을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을 지원하고 대전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세종분원 설치 등을 돕겠다"고 밝혔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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