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19명…사흘 만에 세 자릿수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0.10.26 09:59
수정 2020.10.26 10:00
입력 2020.10.26 09:59
수정 2020.10.26 10:00
지역감염 93.6% 수도권서 발생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119명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 규모는 지난 23일(155명) 이후 사흘 만에 세 자릿수 증가 폭을 보였다. 주말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절반 수준에 머무는 만큼, 검사량이 늘어나는 주중에 환자수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94명 △해외유입 사례 25명으로 파악됐다.
지역감염 사례의 93.6%는 △경기 65명 △서울 20명 △인천 3명 등 수도권(88명)에서 발생했다.
그 밖의 확진자는 △경남 3명 △대전 5명 △충남 1명 △충북 1명 등의 순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이중 내국인과 외국인은 각각 10명·15명으로 파악됐다.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된 25명 중 17명은 입국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8명은 △경북 3명 △경기 2명 △충북 1명 △울산 1명 △세종 1명 등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 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반응을 보였다.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57명으로 집계됐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