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고속도로 주유소에 유록스 셀프주입기 설치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0.10.23 16:36
수정 2020.10.23 16:36

올해 100여대 설치 후 지속 확대 계획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유록스(EUROX) 요소수 셀프 주입기 100여대를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유록스 요소수 셀프 주입기가 설치된 주유소를 찾은 디젤차 운전자는 주유원 없이 언제든 간편하게 요소수를 주입할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된 유록스 요소수 셀프 주입기는 유록스 10ℓ 포장 박스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기존 유록스 이용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고안됐다.


요소수는 디젤차의 SCR(선택적 촉매 환원) 시스템에 쓰이는 촉매제로 배기가스의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하여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SCR 장치가 달린 디젤차는 요소수가 충분히 채워져 있어야 하며, 요소수가 부족할 시엔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SCR 장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코로나 19 상황의 장기화로 인한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유록스요소수 셀프 주입기를 마련했다”며 “언제 어디서나 디젤차 운전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요소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기준으로 유록스 요소수 셀프 주입기가 설치된 주유소는 남성주참외주유소(양평방향), 망향주유소(부산방향), 사천주유소(양방향), 산청주유소(양방향), 언양주유소(서울방향), 진영주유소(부산방향), 통도사주유소(부산방향), 함안주유소(순천방향), 화성주유소(목포방향)이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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