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에게 복지지원금 5000만원 지급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0.10.20 15:50
수정 2020.10.20 15:51

공공기관 최초…건강관리·자기계발비 등 비대면 전달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경영상황이 악화된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장기근속자에게 지원금(총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성장인프라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기업 장기근속자 월임대료, 종합검진, 병원치료, 장애인보장구, 역량강화교육 비용 등을 지원한다.


지난 2주간 사업공모에서 92개 기업, 191명 지원자들이 신청서를 냈고 타당성 심사를 거쳐 최종 25개 기업 50명을 선정해 비대면(Untact)으로 전달했다.


앞서 한국중부발전은 사회적경제기업 경쟁력향상 및 일자리창출을 위해 친환경·안전 사회혁신 프로젝트 사업, 소셜 마케터 연계 판로지원 사업, 신중년 사회적경제 전문가 양성, 사회적경제기업 복지사업을 위해 5억원을 지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지원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 삶이 안정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 전반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해 나가고 다방면 성장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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