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해 수도권 청약당첨 67%는 3040세대”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입력 2020.09.01 17:50
수정 2020.09.01 18:06
입력 2020.09.01 17:50
수정 2020.09.01 18:06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수도권에서 공급된 민영주택의 당첨자 중 30대 비중은 39.2%, 40대 비중은 28.0%로 주택수요가 많은 30~40대가 전체 당첨자의 67.2%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세부적으로 일반공급의 경우 30대의 당첨비율이 약 31%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별공급의 경우 최근 신혼특별공급 확대 등의 영향으로 30대가 약 61%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 청약시장에서는 30대가 38%, 40대가 27%, 50대가 14%이며, 서울은 30대가 21%, 40대가 47%, 50대가 23%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3기 신도시(사전청약)와 8‧4대책으로 신규 확보한 택지 등을 통해 수도권에서 저렴한 주택이 확대 공급될 예정이다”며 “생애최초 구매자에 대한 특별공급 물량확대와 신혼부부 소득기준 완화로 무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청약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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