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6만명대…누적 208만명↑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08.08 15:36
수정 2020.08.08 15:37
입력 2020.08.08 15:36
수정 2020.08.08 15:37
이틀 연속 6만명대 기록…확산세 지속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만명대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인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08만861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보다 6만1537명 증가한 수치다. 신규 환자 수는 지난 전날 6만2538명으로 최고 기록을 세운 후 이틀 연속 6만명을 돌파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4만2518명으로 전날보다 933명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최대 경제도시 뭄바이와 최근 코로나19 감염 집중 발병 지역 중 하나로 떠오른 푸네가 있는 마하라슈트라주의 누적 확진자가 49만26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날 뭄바이 신규 확진자 수는 862명으로 최근 감소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푸네의 하루 환자 수는 2851명으로 좀처럼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뭄바이와 수도 뉴델리 등 거대 도시의 확산세가 다소 완만해진 반면 안드라프라데시주, 타밀나두주, 카르나타카주, 우타르프라데시주 등의 지방 도시와 시골에서 감염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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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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