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JYP, 온라인 콘서트로 뭉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0.08.04 16:50
수정 2020.08.04 16:51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온라인 전용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위한 전문 회사 ‘비욘드 라이브 코퍼레이션’(Beyond LIVE Corporation, 이하 BLC)을 설립한다.


SM은 “당사의 콘텐츠 프로듀싱 능력과 네이버의 기술이 만난 시너지에 JYP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크리에이티브까지 더해진다”면서 “글로벌 공동 사업 개발 등을 강화해 ‘비욘드 라이브’를 세계적인 온라인 콘서트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비욘드 라이브’는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로, 새로운 컬처 테크놀로지(CT)를 콘서트 분야에 실현, AR 기술 및 다중 화상 연결을 통한 인터랙티브 소통 등으로 디지털 공연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얻었다.


오는 9일에는 그룹 트와이스가 ‘비욘드 라이브 – 트와이스 : 월드 인 어 데이’(Beyond LIVE - TWICE : World in A Day)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히트메이커이자 글로벌 프로듀서 박진영이 직접 기획에 참여한다.


‘하루 안에 도는 월드투어’를 콘셉트로 한 이번 콘서트로 트와이스는 온라인 공간을 기반으로 오랜만에 무대를 통해 전세계 팬들과 호흡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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