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송혜교 재결합설? 근거 없는 중국발 ‘가짜뉴스’ 어쩌나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0.08.01 10:14
수정 2020.08.01 10:14

중국의 일부 언론들이 송혜교와 현빈을 둘러싼 가짜뉴스를 퍼뜨리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31일 중국 포털 왕이 연애채널 등은 “최근 한 네티즌은 현빈과 송혜교로 추정되는 두 사람이 밤중에 개와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했다”면서 “두 사람 재교제설에 확실한 근거가 하나 더 생겼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두 사람이 이미 동거하고 있을 가능성도 크다”는 주장까지 내놓았다.


일부 네티즌은 현빈과 송혜교가 올해 초 양평에 새 집을 매입했고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한 장소는 양평이라고 거들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송혜교 친구가 공개한 영상에는 송혜교의 목소리 이외에도 한 남성의 목소리가 담겼다면서 현빈의 목소리와 매우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중국 매체들은 “현빈과 송혜교로 추정되는 두 사람이 산책하는 사진을 공개한 네티즌은 인스타그램에서 관련 사진을 삭제한 상태”라고 전했다.


현빈과 송혜교는 지난 2008년 KBS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약 2년간의 공식 커플로 만남을 지속했지만, 현빈의 군 입대일 직후 결별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


중국 연예매체들은 송중기와 송혜교 커플이 작년 6월 이혼조정 절차를 진행한다고 발표하기 4개월 전에 두 사람의 이혼 가능성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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