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권영수 LG 부회장, 화훼농가 돕기 동참…다음 주자 한성숙 대표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04.13 11:36
수정 2020.04.13 14:38

‘LG의인상’ 수상자들에 반려식물 전달

권영수 LG 부회장.ⓒLG

권영수 LG 부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졸업식 등이 취소돼 어려움에 빠진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권 부회장은 13일 LG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본인을 다음 주자로 지목한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사람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높여준다고 가까이에 두고 기르는 식물을 ‘반려식물’이라고 부른다고 한다”며 “서로에 대한 격려와 응원이 필요한 이 시기에 역대 120명에 달하는 ‘LG의인상’ 수상자들에게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에서 반려식물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LG의인상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해야 한다’는 고(故) 구본무 LG 회장의 뜻을 반영해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권 부회장은 “LG의인상 수상자들이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듯이 이번 릴레이 캠페인이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권 부회장은 다음 주자로 한성숙 네이버 대표를 지목하며 동참을 당부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김은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