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킥보드로 횡단보도 건너던 30대…차량에 치여 숨져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0.04.12 14:46
수정 2020.04.12 14:52
입력 2020.04.12 14:46
수정 2020.04.12 14:52
전동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남성이 차량에 치여 숨졌다.
12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0시 15분쯤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옛 스펀지 앞 편도 4차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A(30대)씨가 B(20대)씨가 운전하던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A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A씨는 공유 서비스로 운영 중인 한 업체의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정지 신호에 전동 킥보드가 무단횡단하고 제한 속도인 시속 50㎞ 이상으로 달리던 차량이 충돌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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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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