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동서발전, 청각장애 학생 온라인 수업 지원 나서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입력 2020.04.07 17:06
수정 2020.04.07 17:09

한국동서발전은 청각장애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 참여를 돕고자 실시간 문자통역이 가능한 '소보로 탭'을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초·중·고교가 온라인으로 개학을 하는 상황에서 정보소외계층이 없도록 이번 기증에 나섰다고 동서발전 측은 설명했다.


물품은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이 선발한 청각장애인 학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소보로 탭은 음성인식 문자통역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태블릿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청각장애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을 포함한 취약 계층의 복지 향상, 사회적 형평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박유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