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ADT캡스, ‘캡스 스마트빌리지’ 출시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03.12 11:10
수정 2020.03.12 11:10

스마트홈 기능·보안 서비스 전용 앱서 이용

앱 통해 단지 내 출동·개별 세대 방범 요청

SK텔레콤은 ADT캡스와 함께 공동주택 환경에 필요한 스마트홈 기능과 보안 서비스를 결합한 ‘캡스 스마트빌리지’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캡스 스마트빌리지는 SK텔레콤의 공동주택단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인 ‘스마트홈 3.0’에 ADT캡스의 보안서비스를 결합, 하나로 묶은 서비스다.


양사는 입주민들이 보다 간편한 방법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준비해, 입주민들이 하나의 앱에서 스마트홈과 보안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캡스 스마트빌리지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스마트홈의 기능과 경비시스템의 결합이다. 기존에 관리실을 방문해 해결해야했던 ▲단지 내 출동·순찰 요청 ▲장기 부재 시 세대 방범 강화 요청 ▲방문차량 예약관리 ▲커뮤니티 예약관리 등을 전용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SK텔레콤 ‘스마트홈 3.0’이 제공하는 주요 기능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AI)을 통한 가정 내 IoT기기 및 빌트인 기기 제어 ▲공동 현관문 자동 출입 ▲주차위치 확인 ▲무인택배 도착 알림 ▲단지 내 투표 등으로 입주민들은 전용 앱을 통해 간편하게 필요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ADT캡스의 ▲통합경비시스템 ▲지능형폐쇄회로(CC)TV ▲차량관리 ▲화재감지 등 아파트 맞춤형으로 강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향후 캡스 스마트빌리지에 ▲정보보안 서비스 ▲캡스홈 도어가드등 보안 서비스 ▲T맵주차 등을 적용해 고객 가치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박진효 SK텔레콤 보안사업부장(ADT캡스 대표 겸임)은 “최근 주거 이용 편의와 거주 보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캡스 스마트빌리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홈IoT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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