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단체방서 특정 상대 소환하는 ‘멘션’ 기능 생겼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02.18 15:06
수정 2020.02.18 15:06
입력 2020.02.18 15:06
수정 2020.02.18 15:06
“다수가 대화 나누는 환경서 유용”
카카오는 18일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대화상대 멘션’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대화상대 멘션은 그룹채팅방 내에서 특정 대화 상대를 언급(소환)해 상대에게 알림을 전달할 수 있는 기능이다. 1:1 채팅방은 지원하지 않는다.
입력창에 ‘@’를 입력하면 하단에 해당 채팅방의 이용자들이 서제스트(Suggest·검색어 자동 완성 추천) 방식처럼 노출돼 간편하게 언급(멘션)하고자 하는 상대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 후에는 메시지 등을 작성한 뒤 발송하면 된다. 멘션명은 이용자가 저장한 카카오톡 닉네임으로 노출된다.
멘션을 받은 사용자는 채팅방 알림을 꺼놓더라도 알림이 오게 된다. 원치 않으면 옵션에서 끌 수 있다.
카카오는 “다수가 대화를 나누는 환경에서 특정 채팅 상대를 지목해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유용한 기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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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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