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수 "신당 당론으로 (파병연장)반대해 당황스럽다"
입력 2007.10.2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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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정 국회의장 찾아 정부입장 설명, 국회도움 요청
임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김 장관은 "자이툰 부대의 파병연장 방침에 대해 대통합민주신당이 당론으로 반대입장을 밝히고 있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동석한 김관진 합참의장은 "이라크 파병은 세계평화 유지의 상징적인 일이며, 일부 업체가 현지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원개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게 좋다"고 이해를 구했다.
이에 임 의장은 "자이툰 부대의 파병연장 문제는 여야가 논의할 사항이어서 진행과정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 장관은 전날 해군본부 등에 대한 국회 국방위의 국정감사가 열린 계룡대를 찾아 김성곤 위원장에게 자이툰 부대 임무종결계획서를 제출했다.
김 장관은 파병 연장 동의안은 국회 제출시기에 대해“다음달 초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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