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5G 기지국 운영관리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획득
입력 2020.01.28 09:00
수정 2020.01.28 08:33
정보보호 정책·통신 보안 현장실사
14개 분야·114개 항목 적합성 검증
LG유플러스가 5세대 이동통신(5G) 관련 분야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했다.
LG유플러스는 세계적인 정보보호관리 분야 인증기관인 노르웨이 DNV-GL로부터 5G 기지국 운영관리를 위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해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인 ‘ISO27001’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ISO27001는 ISO가 제정한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이다. 현장실사를 통해 총 14개 영역 114개 관리 기준에 따른 심사를 통과해야만 인증이 부여된다.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용산본사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과 이장섭 DNV-GL 코리아 대표, 프로데 솔베르그(Frode Solberg) 주한 노르웨이 대사 등이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부터 인증 범위와 인증심사 계획을 수립, DNV-GL과 협의를 통해 10월부터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5G기지국 운영관리에 대한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및 환경적 보안, 접근 통제, 통신 보안 등 모든 분야에서 적합성을 검증 받았다.
이를 통해 5G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정보보호와 보안 대응 체계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확보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사업을 운영함에 있어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핵심가치로 이번 인증 획득은 더 의미가 깊다"며 “최고의 품질은 물론 정보보호 측면에서도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