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별세] 이재용 재계 총수 중 첫 방문…조문 행렬 이어져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입력 2020.01.20 10:31
수정 2020.01.20 10:50
입력 2020.01.20 10:31
수정 2020.01.20 10:50
고(故)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각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재계 총수 중 가장 먼저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일 오전 9시 37분께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 사장과 함께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신 명예회장 빈소를 찾았다.
이 부회장은 약 10여분 동안 유가족을 위로한 후 슬픈 표정으로 장례식장을 나섰다. 고인과 관련한 질문에 별도 언급은 하지 않고 빈소를 나섰다.
오전 10시 18분께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침울한 얼굴로 빈소를 방문했다. 하임 호셴 주한 이스라엘 대사, 김광수 NH농협 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등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 19일 오후 4시 29분께 향년 99세로 별세했다. 신 명예회장의 빈소는 장남인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차남인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키고 있다.
장례는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인을 기리고자 그룹장으로 진행한다.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6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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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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