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브라운관 모두 사로잡은 '존재감 甲' 안재홍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입력 2020.01.14 09:15
수정 2020.01.14 11:14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서 자신만의 존재감을 부각시킨 안재홍이 영화 '사냥의 시간'을 통해 지금껏 선보인 적 없는 색다른 연기 변신을 꾀하며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안재홍은 이번 작품에서 친구들의 일이라면 일말의 고민 없이 나서며, 친구들을 위해 위험한 계획에 앞장서는 '장호' 역을 맡았다. '장호'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기술들을 백분 발휘해 친구들의 계획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는 인물로 안재홍은 '장호' 캐릭터 연기를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머리를 짧게 자르고 탈색을 한 것은 물론 온 몸에 새겨진 다양한 타투와 거칠고 투박한 스타일의 패션까지 기존 여느 작품에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외적 변신도 시도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8일 공개된, '사냥전야' 캐릭터 스틸 공개 후 예비 관객들은 "안재홍 배우 분위기 대박입니다…", "안재홍 배우 낯설다 ㄷㄷ" 등 안재홍의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에 감탄을 전한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색다른 변신과 열연에 이목이 집중된다.


안재홍은 영화 '족구왕'에서 어딘가 특별한 복학생 '홍만섭' 역을 통해 폭발적 존재감을 과시하며 배우 안재홍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쌈, 마이웨이', '멜로가 체질',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조작된 도시', '소공녀', '해치지않아'까지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남다른 존재감과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넘나드는 연기로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사냥의 시간'에서는 배우 안재홍의 새로운 모습을 고스란히 포착, 과연 어떤 변신과 열연으로 또 한 번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영화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그리고 박해수까지 존재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는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 또한 영화 '파수꾼'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가 주목한 비주얼텔러 윤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월 개봉 예정.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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