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계통보호 전문가 한자리에…기술교류의 장 마련
조재학 기자
입력 2019.12.16 13:51
수정 2019.12.16 13:51
입력 2019.12.16 13:51
수정 2019.12.16 13:51

전력거래소는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전력계통 보호분야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제18회 계통보호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전력거래소를 비롯한 한국전력공사 및 40개 전력거래 회원사, 보호시스템 제작사에서 총 90여명의 계통보호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광역정전 고장 사례 ▲신뢰도 향상을 위한 보호시스템 해석 솔루션 ▲전력계통 안정도 개선을 위한 다중 FACTs 설비운영 대책 등 총 5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또 보호 신뢰도 향상을 위한 보호계전기 오동작 사례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됐다.
특히 광역정전 고장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 유영식 전력거래소 계통운영처 차장은 광역정전 발생 주요원인 및 파급 방지대책에 대해 설명하며 보호시스템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과 국내 보호 신뢰도 기준의 차이점을 비교하며 개선사항에 대해 청중과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응수 전력거래소 계통운영처장은 “계통보호업무 특성상 실무자들 간의 활발한 의사소통이 필수적”이라며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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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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