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토바코, KT&G 지분 전량 매각 추진
최승근 기자
입력 2019.12.03 23:00
수정 2019.12.03 23:00
입력 2019.12.03 23:00
수정 2019.12.03 23:00
일본계 담배 회사 재팬토바코(JTI)가 보유하고 있는 KT&G 지분 전량 매각을 추진한다.
3일 투자은행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JTI는 이날 장 마감 후 KT&G 주식 286만4909주(2.1%)를 매각하기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JTI는 2000년대 중반부터 KT&G 주식을 꾸준히 매입했으며, 글로벌 헤지펀드인 칼 아이칸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던 KT&G의 백기사로 나서기도 했다.
이에 대해 KT&G 측은 “JT의 내부경영사정으로 블록딜을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회사 측의 악재나 관계악화에 의한 결정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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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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