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지문 인식 오류 해결…내주 초 SW 업데이트
김은경 기자
입력 2019.10.18 18:02
수정 2019.10.18 18:11
입력 2019.10.18 18:02
수정 2019.10.18 18:11
전면부 실리콘 커버 사용 자제 당부
삼성전자가 최근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들에서 발생한 지문인식 오작동 문제와 관련해 내주 초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단행한다.
삼성전자는 18일 뉴스룸을 통해 “해당 문제는 전면커버를 사용하시는 경우 일부 커버의 돌기패턴이 지문으로 인식돼 잠금이 풀리는 오류”라며 “내주 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SW 업데이트 대상은 지문 인식 문제가 발생한 ‘갤럭시S10·S10+·S10+5G’와 ‘갤럭시노트10·10+’다.
회사는 SW 업데이트 이전 발생할 수 있는 지문인식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전면부 실리콘 커버를 사용하는 고객은 전면 커버를 제거한 뒤 신규로 지문을 등록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신규로 지문을 등록한 뒤에는 SW 업데이트 전까지 전면커버를 사용하지 않은 것을 당부하며 지문 등록 시 손가락 중앙부를 포함한 전면적을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앞으로 고객분들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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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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