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내년 영업익 견조한 증가세…주가도 상승전망"-신한금융투자
이미경 기자
입력 2019.10.17 08:23
수정 2019.10.17 08:24
입력 2019.10.17 08:23
수정 2019.10.17 08:24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9만5000원 유지
신한금융투자는 17일 대웅제약에 대해 내년 영업이익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9만5000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8.5% 증가한 13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내년 영업이익은 569억원으로 견조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 연구원은 "전문의약품 매출은 7246억원으로 올해 수준에 그치겠지만 일반의약품 매출은 7.6% 증가한 117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나보타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50.6% 증가한 569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기저효과 등으로 영업이익 증가 폭이 클 것"이라며 "‘나보타’ 수출도 확대가 예상되고, 경쟁업체와의 소송이라는 불확실성만 제거된다면 이익 증가를 바탕으로 주가도 상승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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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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