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연, '양자물리학' 출연…'평범한 악' 그린다
이한철 기자
입력 2019.09.25 10:30
수정 2019.09.25 10:30
입력 2019.09.25 10:30
수정 2019.09.25 10:30
배우 박성연이 영화 '양자물리학'에서 주변에 있을 법 한 '평범한 악'을 연기한다.
25일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성연은 영화 '양자물리학'(감독 이성태, 배급 메리크리스마스)에서 이창훈(양윤식 검사 역)와 함께 일하는 '실무관' 역으로 출연한다.
영화 '양자물리학'은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 모토로 삼은 화타 박해수(이찬우 역)가 유명 연예인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썩은 대한민국 권력에 반격을 가하는 범죄 영화다.
박성연이 맡은 '실무관' 캐릭터는 악의 축은 아니지만, 악의 주변에 있는 인물. 이창훈(양윤식 검사 역)을 상사로 둔 평범한 '워킹맘' 박성연은 청와대에 입성하고 싶은 권력욕에 가득 차 있는 이창훈의 욕망을 부추긴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어떤 책임이나 죗값도 치르지 않아 '양자물리학' 속 얄미운 캐릭터 중 하나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어비스' 등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는 박성연이 '양자물리학'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박성연이 열연을 펼친 '양자물리학'은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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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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