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스포츠영웅’ 최종후보 국민지지도 조사 실시
김윤일 기자
입력 2019.09.23 15:22
수정 2019.09.23 15:22
입력 2019.09.23 15:22
수정 2019.09.23 15:22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9월 23일(월)부터 10월 22일(화)까지 ‘2019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을 위한 국민 지지도 조사를 실시한다.
최종후보자 3명은 ‘세계 최초 히말라야 16좌 완등’ 엄홍길(산악), ‘동계올림픽 최초 2연속 2관왕’ 전이경(쇼트트랙), ‘아시아의 물개’ 故 조오련(수영)이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8월 추천위원, 체육단체, 출입기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스포츠영웅 선정을 위한 후보자를 추천받은 후, 체육인단 및 추천기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후보자 3명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국민 지지도 조사는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및 네이버(NAVER) 메인 팝업창 또는 2019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 투표창(http://hero.sports.or.kr/2019vote)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0월 22일(화)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참여한 국민들 중 5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음료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9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선정위원회 및 평가기자단의 정성평가(70%)와 국민지지도 조사(30%)를 거쳐 최종 선정하며, 스포츠영웅 선정자는 대한체육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대한체육회는 2011년부터 스포츠를 통해 선수 및 청소년들의 롤 모델이 되고,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여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체육인을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하고 있다.
역대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자는 △2011년 故손기정(육상), 故김성집(역도), △2013년 故서윤복(육상), △2014년 故민관식(스포츠행정), 장창선(레슬링), △2015년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故김운용(스포츠행정), △2016년 김연아(피겨스케이팅), △2017년 차범근(축구), △2018년 故김일(프로레슬링), 김진호(양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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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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