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식기세척기, 호주 소비자평가 ‘1위’ 올라

김은경 기자
입력 2019.09.10 12:00
수정 2019.09.10 10:11

소비자잡지 ‘초이스’ 평가서 1~2위 차지

LG전자 식기세척기(모델명 XD3A25MB).ⓒLG전자

소비자잡지 ‘초이스’ 평가서 1~2위 차지

LG전자는 최근 호주 소비자잡지 초이스(Choice)가 실시한 식기세척기 평가에서 자사 식기세척기 2종이 각각 83점(모델명 XD3A25MB), 81점(모델명 XD3A15NS)을 받으며 1~2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초이스는 두 제품 모두 추천제품에도 선정했다. 초이스 평가단은 테스트한 58개 모델 가운데 LG전자 식기세척기가 세척 및 건조 성능, 에너지 효율성 등에서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식기세척기의 천장, 중간, 바닥에서 나오는 54개의 물살이 식기를 깨끗하고 빠르게 세척한다. 식기세척기 바닥에 있는 X자 모양의 토네이도 세척 날개는 시계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번갈아 회전하며 만들어내는 고압 물살로 식기에 남아있는 세제와 기름때를 제거한다.

트루스팀 기술은 식기세척기의 천장, 정면, 바닥 등 3면에서 고온의 스팀을 빈틈없이 분사해 식기에 눌어붙은 음식물과 유해 세균을 제거한다.

이 제품은 LG전자 생활가전의 핵심부품인 인버터 다이렉트 드라이브(DD·Direct Drive)모터를 탑재했다. 이 부품은 LG전자가 10년간 무상보증한다. LG전자는 DD모터의 부피를 최소화하고 소음을 줄였다. DD모터는 회전속도(rpm·revolution per minute) 조절이 가능해 사용자가 표준코스를 누르고 옵션에서 듀얼 존을 선택하면 식기세척기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의 세척 세기를 다르게 할 수 있다.

LG전자 식기세척기는 세척이 완료된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 남아있는 수분을 자연 상태에서 건조시킨다. 화상(火傷)을 방지하기 위해 식기세척기 내부 온도가 안전한 온도에 내려올 때까지는 자동으로 문이 열리지 않는다. 문이 열릴 때도 사용자가 살짝 당기는 것처럼 서서히 열어 제품 내부의 증기가 나올 정도의 공간만 열린다.

윤경석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전무)은 “차별화된 핵심부품과 사용 편의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방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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