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희찬·이강인, 챔스 조별리그 출전 명단 포함

김평호 기자
입력 2019.09.05 08:54
수정 2019.09.05 08:54
벤투호에 차출된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잘츠부르크), 이강인(발렌시아)이 모두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게티이미지

벤투호에 차출된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잘츠부르크), 이강인(발렌시아)이 모두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5일(한국시각) UEFA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조별 리그 경기 출전자 명단에는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이 소속팀이 제출한 명단에 포함됐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 등 주축 선수 23명을 확정했다.

황희찬과 이강인도 명단에 포함되며 꿈의 무대 출격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앞서 열린 조추첨에서 손흥민의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 올림피아코스,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함께 B조에 묶였다.

황희찬의 잘츠부르크는 리버풀, 나폴리, KRC 겡크와 함께 E조에 묶였다. 지난 시즌 디펜딩챔피언 리버풀과 유벤투스에 이어 세리아A 2위에 오른 나폴리과 한 조에 묶이면서 쉽지 않은 여정을 예고했다.

이강인이 속한 발렌시아는 첼시, 아약스, 릴과 H조에 편성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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