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경 소속사 측 "전속계약 해지 내용증명, 소송으로 대응"
이한철 기자
입력 2019.07.22 17:33
수정 2019.07.22 17:33
입력 2019.07.22 17:33
수정 2019.07.22 17:33
‘미스트롯’ 출신 가수 정다경이 소속사와 전속계약 해지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정다경의 소속사 쏘팩토리 이성훈 대표는 2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를 통해 “정다경이 전속계약 해지 내용증명을 보내 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있다”며 소송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표에 따르면 정다경이 소속사에 계약해지 관련 내용 증명을 보낸 것은 6월 말이다.
당시 이 대표는 소속사는 귀책 사유가 없다며 반박하는 내용증명을 정다경 측에 보냈으며, 이후 지난 17일 정다경 측이 전속계약이 해지됐음을 알리는 내용 증명을 보냈다.
이 대표는 “정다경 측이 주장하는 계약해지 사유는 거마비 정산, 관리 소홀, J엔터테인먼트에서 쏘팩토리로의 회사 무단 이동 등이다”라며 이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 대표는 거마비의 경우 흑자가 나야 정산을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반박했으며, 회사 이동은 정다경 본인도 잘 알고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정다경의 첫 앨범 또한 쏘팩토리 이름으로 냈다”며 정다경이 모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번주 안으로 소송을 하려고 준비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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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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