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악바리'…'2019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 누구?
부수정 기자
입력 2019.07.12 09:34
수정 2019.07.12 09:35
입력 2019.07.12 09:34
수정 2019.07.12 09:35
2019년 미스코리아 진(眞)에 김세연(20·미주)이 선발됐다.
11일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201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최종 32명 가운데 김세연이 진으로 뽑혔다.
김세연은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아름다운 미스코리아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너무 떨리고 행복하다"며 "가족들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언니가 제일 보고 싶다. 세 자매 중 막내인데 한 달간 합숙하는 동안 언니 없이 지내는 게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자신의 매력 포인트를 묻자 "이번 대회를 통해서 제가 자신감이 많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 무대에 서는 게 너무 재미있다"고 답했다.
김세연은 20세로 미국 아트 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Art Center College of Design)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다. 관심사는 춤, 요리 등이며 장래 희망은 그래픽 디자이너라고 밝혔다.
7세 때부터 미국에서 살았다는 김세연은 "살면서 계속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게 꿈"이라며 "대충하지 않고 악바리로 한다"고 말했다.
미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나를 표현하는 '나의 해시태크'로 '러블리 악바리', '완벽 주의자', '외국어 능력자', '무대 체질' 등을 꼽았다.
선(善)에는 우희준(25·부산)과 이하늬(23·대구), 미(美)에는 이혜주(21·대구), 이다현(22·서울), 신혜지(23·서울), 신윤아(22·서울)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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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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