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초등학생에 미세먼지 마스크 530개 전달…건강 지키기 나서
조재학 기자
입력 2019.03.14 17:15
수정 2019.03.14 17:15
입력 2019.03.14 17:15
수정 2019.03.14 17:15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동‧어린이 대상 공기청정기‧미세먼지 마스크 지원

한국중부발전(대표 박형구)은 14일 충남 보령시 소재 대천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미세먼지 마스크 530개를 전달했다.
중부발전은 이날 발전소에서 운영 중인 진공청소차를 긴급 동원해 학생과 주민이 주로 드나드는 출입구 주변과 인근 도로의 비산먼지를 제거했다. 또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방과후 교실’과 ‘교과전담교실’ 5곳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앞서 중부발전은 미세먼지가 극심했던 3월초 보령시 어린이집, 초등학교, 노인정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에 미세먼지 마스크 2만개를 지원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미세먼지로 인해 국민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기업인 중부발전은 내 가족과 이웃의 건강, 특히 어린이와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는데 회사의 관심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2025년까지 2조3000억원을 투입, 발전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80%를 획기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7월 발전사 최초로 자체 미세먼지 비상조치 매뉴얼을 만들어 운영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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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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