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9] 삼성전자, ‘갤럭시A50' '갤럭시A30' 공개

이호연 기자
입력 2019.02.25 17:00
수정 2019.02.25 16:04

디스플레이, 카메라 등 성능 강화

3월부터 순차 출시

'갤럭시A50(왼쪽)'과 갤럭시A30 ⓒ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카메라 등 성능 강화
3월부터 순차 출시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에서 중저가 라인‘갤럭시A’스마트폰을 25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갤럭시A50'과 ‘갤럭시A30'은 카메라 부분을 제외한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6.4형 슈퍼 아몰레드 인피티니-U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프리미엄 카메라와 대용량 배터리, 강력한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제공한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삼성전자는 모든 사람들에게 더욱 향상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혁신을 지속하고 있고, 갤럭시A 시리즈가 그 시작점”이라며 “갤럭시A 시리즈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람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A50은 후면에 2500만 화소 기본 렌즈와 초광각 렌즈, 심도 렌즈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해 프리미엄 카메라 경험을 제공한다. 2500만 화소 기본 카메라는 낮과 밤 관계 없이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와 함께 ‘라이브 포커스’ 기능 활용이 가능해 사용자가 자유롭게 배경 흐리기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인텔리전트 스위치’기능을 사용하면 카메라가 ‘와이드 샷’ 모드 사용할 때를 자동으로 판단해 제안도 가능하다. 또 최대 20개까지 촬영 화면을 인식해 최적의 촬영 설정으로 변경해주는 ‘장면별 최적 촬영’, 카메라를 대는 것 만으로도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빅스비 비전'도 지원한다.

여기에 지문센서를 디스플레이에 내장해 스마트폰을 사용중일 때뿐 아니라 휴대폰이 책상이나 바닥에 놓여진 상태에서도 편리하게 잠금해제가 가능하다.

갤럭시 A30은 4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급속 충전 기술을 지원한다. 6.4형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게임이나 동영상을 더욱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고 멀티 태스킹에도 제격이다.

후면은 1600만 화소 기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얼굴 인식이나 지문 인식을 통해 편리하게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갤럭시 A50와 갤럭시 A30은 3월 중순부터 전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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