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혜나 시선으로 본 'SKY 캐슬' 결말"(인터뷰)
부수정 기자
입력 2019.01.25 14:20
수정 2019.01.26 13:51
입력 2019.01.25 14:20
수정 2019.01.26 13:51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종영 인터뷰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종영 인터뷰
배우 김보라가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을 끝낸 소감을 밝혔다.
25일 서울 신사동에서 열린 'SKY 캐슬' 종영 인터뷰에서 김보라는 "연기를 조용히, 꾸준히 하던 스타일이었는데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지 몰랐다"며 "이번 드라마로 인해 연령대 상관없이 많은 분이 알아봐 주셔서 감사하기도 하고 얼떨떨하다"고 밝혔다.
이어 "'SKY 캐슬'을 통해선 캐릭터와 극에 대한 몰입도가 높다는 걸 깨달았다. 혜나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됐다. 나도 모르게 혜나 말투가 나오기도 하고, 저의 의견을 잘 전달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김보라는 이제 김보라보다는 혜나로 익숙하다. 배우는 "캐릭터로 기억되는 게 더 좋다"고 웃었다. "호평을 받아서 참 기쁘다. 선과 악이 뚜렷하게 보여준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결말도 혜나의 시선으로 봤다고 했다. 웃으며 결말을 떠올린 그는 "(결말을 보고) 다들 이렇게 사는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SKY 캐슬'을 마친 김보라는 휴식기를 갖고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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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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