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맹활약’ 카라바오컵, 국내 생중계 성사

김평호 기자
입력 2019.01.04 09:45
수정 2019.01.04 09:45

SBS스포츠, 카라바오컵 준결승-결승 단독 생중계

SBS스포츠는 카라바오컵 대회를 4강부터 국내 단독으로 생중계 한다. ⓒ 게티이미지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첼시와 격돌하는 2018-2019 카라바오컵(잉글랜드 리그컵)의 국내 생중계가 성사됐다.

SBS스포츠는 카라바오컵 대회를 4강부터 국내 단독으로 생중계 한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토트넘과 첼시의 준결승 1차전을 시작으로, 다음날 진행되는 맨시티와 버튼 알비온의 준결승 1차전 역시 생중계 한다. SBS스포츠는 카라바오컵 준결승과 결승 5경기를 모두 생중계로 방송할 계획이다.

카라바오컵은 손흥민이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끄는 등 맹활약 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TV로 시청할 수 없어 팬들에게 아쉬움을 주고 있었던 대회다. 손흥민은 아스날과의 8강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을 준결승에 올려놓은 바 있다.

특히 4강은 런던 라이벌인 두 팀, 토트넘과 첼시의 빅매치로 대진이 완성돼 더욱 눈길을 끌었던 경기다. 최근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물오른 화력을 뽐내고 있는 손흥민이라는 점에서, 준결승 무대의 원더골 역시 기대해 볼 만 하다.

한편,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는 9일(수) 오전 4시 50분, 맨시티와 버튼 알비온의 경기는 10일(목) 오전 4시 35분부터 생중계 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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