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대우전자, 김치냉장고 1일 판매량 ‘역대 신기록’

유수정 기자
입력 2018.11.28 10:15
수정 2018.11.28 10:15

딤채 5000대·클라쎄 1400대 각각 돌파

왼쪽부터 대유위니아 2019년형 딤채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대우전자 클라쎄 스마트 컨버터블 김치냉장고.ⓒ대유위니아, 대우전자
딤채 5000대·클라쎄 1400대 각각 돌파

대유그룹의 가전업체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가 나란히 김치냉장고 1일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대유위니아는 최근 ‘딤채’의 하루 판매량이 5000대를 돌파, 1일 판매량으로는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형 딤채 스탠드형’은 저장실마다 각기 다른 냉각기를 사용하고 ‘오리지널 냉각’ 기술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대의 김치냉장고로 4대의 김치냉장고 효과를 낼 수 있는 맞춤 냉각 기능으로, 김치 보관을 포함해 총 18종 26모드의 식재료별 맞춤 보관이 가능하다.

대우전자 역시 지난주 ‘클라쎄’ 스마트 컨버터블 소형 김치냉장고 1일 판매량이 1400대를 기록, 1일 기준으로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2019년형 클라쎄’는 102ℓ급 소형 김치냉장고로, 제품 전체를 냉동고·냉장고·김치냉장고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과 다목적성을 동시에 충족시킨 제품이다. 여기에 ‘스페셜 주류보관’ 기능과 ‘소주 슬러시 모드’도 추가됐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김치냉장고에 김치를 보관하는 비중은 줄어든 반면 고기나 과일, 다른 식재료를 보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라며 “‘딤채’와 ‘클라쎄’에 보다 다양한 기능을 채용,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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