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 사랑의 김장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이홍석 기자
입력 2018.11.26 10:34
수정 2018.11.26 10:45

대표이사도 참여...약 2600포기 김치 담가 지역 이웃에게 전달

주변 이웃 겨울철 안정적인 식생활 도우며 따뜻한 나눔의 정 실천

이민석 (주)한화 무역부문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두번째)가 23일 서울 서대문구 지하철 독립문역 인근에 마련된 야외 김장부스에서 임직원들과 김장 김치를 담그는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주)한화
대표이사도 참여...약 2600포기 김치 담가 지역 이웃에게 전달
주변 이웃 겨울철 안정적인 식생활 도우며 따뜻한 나눔의 정 실천


(주)한화는 연말을 맞아 본사 및 사업장에서 대표이사 등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약 2600포기의 김치를 담그는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담근 김치는 지역 이웃들을 일일이 찾아 직접 전달하며 겨울철 따뜻한 나눔의 정도 함께 했다.

먼저 화약·방산부문 통합 대표를 맡고 있는 옥경석 대표이사는 지난 6일 임직원 50여명과 함께 성동복지관을 찾았다.

직접 양념을 만들고 배추를 절이는 등 정성을 담아 600포기의 김치를 담그며 우리네 이웃들이 겨울철에 안정적인 식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지난 20일 유락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담근 400포기를 더해 화약·방산 통합부문 본사는 약 1000포기의 김치를 담가 지역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이민석 무역부문 대표이사도 지난 23일 임직원 70여명과 함께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독립문역 인근 야외에 마련된 김장 부스에서 약 1000포기의 김치를 직접 담그고 지역 어르신들도 일일이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훈훈한 나눔의 정을 실천했다.

본사와 더불어 지역 사업장에서는 화약·방산부문 구미사업장이 지역어르신 200세대를 방문해 손수 담근 김치 600포기를 담가 나누었으며 기계부문과 종합연구소는 충청지역 계열사와 ‘김장 나눔 대축제’를 함께하며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이민석 대표이사는 “우리 이웃들이 겨울철 중요한 부식인 김치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2008년부터 11년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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