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신개념 가전관리서비스 ‘케어솔루션’ 선 봬

이호연 기자
입력 2018.11.18 10:00
수정 2018.11.18 09:37

핵심부품 정기 교체, 철저한 위생 관리 등

TV 및 온라인 광고 17일 방영

LG전자가 가전관리서비스 '케어솔루션'을 지난 17일부터 시작했다 ⓒ LG전자

핵심부품 정기 교체, 철저한 위생 관리 등
TV 및 온라인 광고 17일 방영


LG전자는 지난 17일부터 가전제품 관리서비스 ‘케어솔루션’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 케어솔루션은 정기적으로 핵심부품을 새로 교체하고, 보이지 않는 곳까지 철저하게 위생을 관리하고, 제품이 항상 최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점검하는 등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생활가전 제품들을 철저하게 관리해주는 신개념 서비스다.

기존 ‘렌탈서비스’와 ‘유지관리 케어십’은 케어솔루션으로 통합된다.

고객은 단순히 제품을 임대해주는 렌탈에 비해 전문성과 진정성을 갖춘 세심한 관리를 통해 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 정수기, 건조기, 전기레인지, 스타일러, 안마의자, 얼음정수기냉장고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생활가전 7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어솔루션 제품군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최근 들어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1인가구와 고령 인구가 늘면서 가전제품을 소유하지 않고 사용가치를 경험하는 트렌드가 급속히 커지고 있다. LG전자는 대부분 기업들이 지금까지 제품 임대 중심으로 유지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에 주목, 케어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전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케어솔루션 서비스는 ‘퓨리케어 정수기’의 일반적 필터 교체뿐만 아니라 내부 직수관을 매년 무상으로 교체, 고객들은 늘 새 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의 필터 교체는 물론, 센서까지도 함께 점검해 늘 최상의 성능을 유지하도록 관리한다. ‘디오스 전기레인지’ 사용고객에게는 3년 후 상판 세라믹 글라스를 무상 교체해준다.

또 케어솔루션 매니저는 ‘트롬 스타일러’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2년마다 급수통과 배수통을 바꿔주며 고객 집 방문 시 향기시트를 제공한다. ‘트롬 건조기’ 사용고객은 여분의 2중 안심필터가 받을 수 있고, 6개월마다 제품 관리를 위해 방문하는 매니저가 섬유 유연시트를 제공한다.

케어솔루션 서비스를 소개하는 TV 광고와 온라인 광고도 17일 시작했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은 “가전명가 LG전자의 차별화된 케어솔루션으로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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