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종 회장, 로하틴그룹서 BHC 지분 100% 인수
김유연 기자
입력 2018.10.30 09:23
수정 2018.10.30 09:24
입력 2018.10.30 09:23
수정 2018.10.30 09:24
박현종 BHC 회장이 치킨 프랜차이즈 BHC를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서비스아시아리미티드를 인수할 전망이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영자매수 방식(MBO)'으로 대주주인 로하틴그룹으로부터 프랜차이즈서비스아시아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조형민 전 로하틴그룹코리아 대표, NH투자증권, MBK파트너스 스페셜시추에이션펀드(SSF)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는 국내 최대 규모의 MBO 딜로 꼽힌다. MBO는 기업 경영자가 중심이 돼 기업 전부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인수 가격은 기업가치 기준으로 4500억∼5000억원으로 알려졌다.
프랜차이즈서비스아시아리미티드는 BHC, 창고43, 그램그램, 불소식당,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보유한 특수목적회사다. BHC 측은 계약이 체결되면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