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PC방 살인' 가해자 김성수 감형반대 청원 100만 돌파
스팟뉴스팀
입력 2018.10.23 19:56
수정 2018.10.23 19:58
입력 2018.10.23 19:56
수정 2018.10.23 19:58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가해자 김성수(29)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의한 국민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7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강서구 피시방 살인 사건. 또 심신미약 피의자입니다'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김 씨 가족이 경찰에 우울증 진단서를 제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김 씨에 대한 심신미약 감형을 반대하는 국민들이 청원 참여가 이어진 것.
피의자 김성수를 엄벌하라는 해당 글은 게시 일주일 여 만인 23일 오후 7시 50분 현재 100만 명 이상이 서명했다.
이번 청원은 역대 최단 기간 최다 청원 기록을 경신했다.
김성수는 지난 14일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신모(21) 씨에게 '서비스가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김 씨는 정신감정 진단서를 제출한 경위에 대해 "가족이 제출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앞으로 최대 1개월간 치료보호소에서 의사나 전문가 등으로부터 정신감정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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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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