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공모전 통해 디자인 인재 확보 나서

블라인드 심사 적용한 ‘2018 핀업 컨셉 디자인 어워드’ 개최
입상자 대상 신입사원 채용 연계 인턴십 기회 제공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2018 핀업 컨셉 디자인 어워드’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한 디자인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사단법인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 아래, LG유플러스 등 기업들이 공동 개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홈 엔터테인먼트 앱 ‘GUI(Graphic User Interface) 디자인’ ▲홈 엔터테인먼트 및 IoT ‘제품 디자인’ 등 총 2개 분야에서 작품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로 분야별로 골드(상금 150만원), 실버(상금 100만원), 브론즈(상금 50만원) 총 3개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발표는 12월10일이다.

이들은 수상작으로 선정된 이들에게 신입사원 채용과 연계한 인턴십 참여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공모전 입상자들은 인적성검사와 1차 면접 등을 거쳐, 다른 직무 분야의 신입 채용 지원자들과 함께 4주간의 인턴십을 수행하게 된다. 인턴십을 마치면 최종 면접 과정 이후 내년 UX(User Experience)센터 디자인팀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다.

입사 후에는 LG유플러스의 핵심 디자이너로서 TV 화면 및 앱 디자인을 비롯, 셋톱박스, IoT 제품 등 고객 접점의 다양한 서비스 및 제품 디자인을 담당하게 된다.

중요한 인재를 선발하는 과정인 만큼 LG유플러스는 ‘블라인드’ 심사를 적용해 디자인의 창의성과 우수성 등 실력만으로 수상작을 선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수상작 외에 별도 우수작(장려상)도 함께 선정해 최대한 많은 인재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김지혁 LG유플러스 UX센터장은 “당사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최근 ICT 트렌드가 반영된 창의적인 작품을 선발할 예정”이라며 “당사와 함께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시장을 선도해나갈 디자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