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서비스위원회’ ’기술위원회’ 신설..."고객 서비스 혁신“
이호연 기자
입력 2018.09.09 09:43
수정 2018.09.09 10:16
입력 2018.09.09 09:43
수정 2018.09.09 10:16
‘AI R&D - 사업 조직’ 통합한 ‘AI센터’ 편제
‘AI R&D - 사업 조직’ 통합한 ‘AI센터’ 편제
SK텔레콤은 9일 고객 눈높이에 맞춰 서비스를 혁신하고, 핵심 기술 확보 및 공유,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오는 10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SK텔레콤은 ‘서비스위원회’를 신설한다. 위원장인 박정호 사장을 비롯 주요 임원 및 11번가, SK플래닛 대표 등이 참여한다.
서비스위원회는 이동통신 혁신을 가속화함은 물론, ICT관계사 서비스 혁신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고객 인사이트 발굴, 서비스 품질 기준 정립, 관계사 경쟁력 제고, 내 외부 협업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5세대(5G), 데이터 등 미래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SK ICT관계사의 상호 기술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기술위원회’를 신설한다. 위원장인 박진효 ICT기술원장과 인프라, R&D관련 임원들이 참여한다.
SK텔레콤은 서비스플랫폼사업부와 AI리서치센터를 ‘AI센터’로 통합한다. AI기술과 사업을 긴밀히 연계하기 위함이다. AI센터는 김윤 AI리서치센터장이 맡는다. 이상호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11번가 대표로 이동했다.
또 SK텔레콤은 ICT기술원에 ‘Security기술원’과 ‘New Mobility TF’를 신설하고, ICT 기반 융복합 보안 기술 및 자율주행, 드론 등 모빌리티 기술 R&D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급변하는 ICT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 혁신과 핵심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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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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