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사무총장 오신환·수석대변인 김삼화·비서실장 채이배 지명
이동우 기자
입력 2018.09.04 12:24
수정 2018.09.04 12:26
입력 2018.09.04 12:24
수정 2018.09.04 12:26
孫 "당내 화학적 결합 위해 최선 다한 인물들"
"최고위원 지목은 능력 중심, 화합 부합 강조"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4일 사무총장에 오신환, 수석대변인에 김삼화, 비서실장에 채이배 의원을 지명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 의원이 그동안 비대위원으로 본인이 갖고 있는 정치적 역량, 당을 하나로 화합하는데 훌륭한 인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채이배 의원은 정책에서 일해야 하는데 당을 제가 당대표로서 하나로 화합하고 내부적 혁신 개혁 이뤄나가는게 필요해 역량 같이 쓰겠다. 수석 대변인 김삼화 의원은 사무총장으로 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 대표는 바른정당 출신 의원과 국민의당 출신 비(非)안철수계 의원을 지명해 안심(安心.안철수의 의중) 논란을 피해가는 모양새다.
사무총장직을 맡게된 오 의원은 "사무처 통합 과정에서 아픔이 있었지만 채이배, 김삼화 의원도 같이 일했기 때문에 같이 응원하고, 손 대표와 최고위원들을 잘 모시고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과 채 의원 또한 손 대표를 도와 당의 화학적 결합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최고위원 지명과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능력이고, 둘째는 당의 화합과 내부적 혁신으로 기준으로 할 것"이라며 "이런 분들에 대해서는 같이 의논해서 (지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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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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