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맞선녀 등장…'미우새' 시청률 껑충
부수정 기자
입력 2018.09.03 08:35
수정 2018.09.03 10:51
입력 2018.09.03 08:35
수정 2018.09.03 10:51

SBS '미운 우리 새끼'가 일요일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에 올랐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1부 16.8%(전국 기준), 2부 21.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월 19일)보다 5.0%와 9.6%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1박2일 시즌3')는 12.1%를 나타냈다. SBS '집사부일체'(1부 6.9%·2부 8.7%), MBC '복면가왕'(1부 5.4%·2부 8.5%), SBS '런닝맨'(1부 5.1%·2부 7.3%)이 뒤를 이었다.
이날 '미우새'에서는 김건모가 맞선녀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38세 회사원인 맞선녀 김은아 씨는 김건모와 띠동갑 차이가 났다.
김은아 씨는 김건모에게 "예전에는 키 크고 청바지에 흰색 티가 잘 어울리는 사람을 좋아했는데, 외면보다는 내면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김건모는 "제가 정신연령이 낮다"면서 "드론 국가 자격증을 땄는데 그게 있으면 노후는 문제 없다"고 웃었다.
또 "결혼을 하게 된다면, 아이는 안 낳을 수도 있다. 아이 때문에 엄마가 20년을 고생한다. 결혼하면 아이가 없어도 부부가 함께 여행 다니며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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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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