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손승락 250세이브, 역대 TOP 10은?
김윤일 기자
입력 2018.08.08 14:27
수정 2018.08.08 14:28
입력 2018.08.08 14:27
수정 2018.08.08 14:28
롯데 마무리 손승락이 KBO리그 역사상 세 번째로 250세이브 위업을 달성했다.
손승락은 7일 울산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의 홈경기서 4-3으로 앞선 9회에 등판해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로써 시즌 16세이브째를 따낸 손승락은 개인 통산 250세이브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KBO리그 역사상 손승락보다 많은 세이브를 따낸 투수는 오승환(277세이브)과 임창용(258세이브)뿐이다.
손승락이 남은 시즌 8개의 세이브를 더 따낸다면 임창용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아직 현역인 임창용은 최근 선발로 기용되고 있는데다 KIA에는 윤석민이 마무리를 맡고 있어 세이브를 따낼 기회가 적다.
오승환 역시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상태라 기록 늘리기는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 따라서 손승락 입장에서는 내년 시즌 오승환의 역대 1위 기록에 다가섬과 동시에 사상 첫 300세이브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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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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